[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광주시는 야간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 1425개를 시 표준규격의 LED로 교체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교체된 곳은 통행이 많은 서구 상무중앙로 등 주요대로, 동구 의재로, 김치축제장 인근 김치로 주변 등 17개 노선이며, 자치구와 함께 14억원을 투입해 지산동, 금호동 등 5개 자치구 주택가의 어두운 골목길의 노후 보안등 3575개를 LED로 바꿨다.
시 표준규격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에 비해 등기구는 재사용하고 LED모듈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관리비가 절감된다.
이에 따라 1개 등 당 100W의 절전효과로, 한전계약전력 조정과 소비전력 감소에 따라 공공요금 40%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노후 가로등과 주택가 골목길 밝기를 개선하고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LED가로등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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