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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이주여성 대상 ‘다과로 배우는 한국문화’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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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이주여성 대상 ‘다과로 배우는 한국문화’ 호평
  • 강종모
  • 승인 2019.11.2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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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21일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다과로 배우는 한국문화’ 첫 강좌를 큰 호평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한국의 전통 다과와 차를 접하고 만들어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순천대의 '2019 국립대학 육성사업' 추진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지난 21일 ‘한국의 주전부리 만들기Ⅰ’으로 시작한 첫 강좌에는 30여 명이 참석해 견과류 강정과 곶감오리기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경험했다.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강좌는 ‘마음을 치유하는 티(Tea) 체험’ ‘한국의 주전부리 만들기Ⅱ-찹쌀떡 및 양갱 만들기’ ‘나만의 차 만들기’ 등 총 4회로 구성돼 운영된다.

순천대 박물관 이욱 관장은 “지역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지역 시민들과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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