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8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 지방분권협의회(위원장 박재율)와 공동 주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의 후원으로 ‘2019년 자치분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중앙정부에 대한 자치분권 실천촉구 결의를 다지고, 중앙·광역·기초 간 분권 활성화 방향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시민들 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에서는 배준구 경성대 행정학과 교수가 ‘중앙·광역·기초 간 분권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이재원 부경대 행정학과 교수가 ‘재정분권과 정부 간 재정관계 혁신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손정미 마을협동조합 아미맘스 대표가 ‘아미맘스 뻔하지 않은 fun한 이야기’란 사례로 주민자치 분야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장준동 변호사의 사회로 정미영 금정구청장, 최우용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노계향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 박명흠 지방분권개헌 부산청원본부 공동대표, 정상도 국제신문 수석논설위원, 안일규 부산경실련 의정 및 예산감시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행정, 재정, 주민자치 각 분야의 중앙·광역·기초 간 분권활성화 방향에 대해 깊이 있고 흥미로운 논의가 이루어지고 아울러 시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방정부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소통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