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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넥스트로컬 42개 창업팀 대상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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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넥스트로컬 42개 창업팀 대상 최대 2000만원 지원
  • 서인경
  • 승인 2019.12.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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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일 오후 2시 서울창업허브에서 ‘넥스트로컬-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사업’ 1차 경진대회를 통해 초기사업비 지원자로 선정된 42개팀 86명의 청년과의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만 19~39세 서울 청년이 전국 지역과 연계한 창업 시 자원조사단계와 사업아이템 숙성과정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선정자 시상식 ▲서울시-운영기관-참여자 간 3자 협약체결 ▲지원사업 세부 관리기준 및 사업비 집행 안내 ▲참여자 네트워킹 파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춘천, 영월, 의성, 상주 등 지역기반 창업모델을 5개월간 시범운영할 42개팀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초기자금이 차등적으로 지원된다.

선정자는 총 3그룹으로 구분해 1000만원~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참가한 81팀 중 4팀이 ‘가’ 그룹(최대 2000만원 지원), 16팀이 ‘나’ 그룹(최대 1500만원 지원), 22팀이 ‘다’ 그룹(최대 1000만원 지원)으로 선정됐다.

사업비 지원과 함께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본격적인 창업 교육을 받게 되며, 내년 4월 최종 평가를 통해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한다.

42개 청년창업가의 주요 창업 아이템은 ▲지역의 노후·영세양조장 리인큐베이팅을 통해 지역제품주 생산 및 유통 ▲지역 마을기업을 연계한 커뮤니티 공간에 위성사무실, 마을주민과 공동운영하는 빈집은행 구축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과 비건화장품 생산 등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있다.

5개월간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42개 창업팀은 사업아이템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정교한 사업모델을 구성할 수 있도록 월 1회 공통교육과 격주간 팀별 정기 창업코칭을 통해 창업전문코치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조인동 시 경제정책실장은 “넥스트로컬 프로젝트가 지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서울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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