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자원 육성 이용 및 산림보호 등 산림자원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산림보호·재해방지 ▲산사태 예방 4대 시책 및 10개 세부지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시책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달성률 ▲수종갱신 벌채면적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등 3개 세부지표 모두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시책에서도 ▲자연휴양림 시설 활용률 ▲도시녹화 성과율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등 3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이밖에 산림보호·재해방지 및 산사태 예방 시책에서는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는 평가등급이 향상된 배경에 대해 그동안 지표담당 공무원들이 시군 담당자 등 관계자와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향상방안을 모색·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또,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등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시책 지표와 수종갱신 벌채면적 실적 지표가 크게 향상된 점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게 된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영규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지표별 실적 향상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지속적으로보다 더 노력하겠다”며 “민선 7기 역점과제인 밀원수 확대 조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 등의 적극 추진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국의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