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시는 오는 13일까지 ‘양파’ 품목에 대한 ‘2020년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 이내)를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신청품목은 양파, 생강, 건고추, 노지감자, 대파, 가을배추 등이다.
지원범위는 품목당 1000㎡(300평)~1만㎡(3000평)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내년부터 가격안정 지원에 더불어 시장격리 지원을 신설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양파가격의 하락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농가가 신청해 약 11억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므로, 많은 농가가 신청하여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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