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연장, 목욕장업(찜질방), 숙박업소, 종교시설, 공공체육시설 및 겨울레포츠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6곳과 여차고개, 냉정고개 등 폭설, 결빙 시 교통두절 예상지역 25곳 등 총 51곳이다.
시는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의 ▲피난시설, 비상구 등 대피로 안전관리 ▲주요 구조부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화재, 전기, 가스분야 안전관리 실태 ▲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 배치 및 관리실태 ▲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 폭설, 결빙에 대비한 ▲제설장비·자재 확보 여부 ▲제설반 임무 구분 및 숙지여부 등 설해대책과 대비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설해에 대비한 비상태세 등을 점검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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