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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어린이집 통학차량 승하차보호기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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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어린이집 통학차량 승하차보호기 설치 지원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4.01.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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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승하차보호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예산 3000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통학차량 100여 대에 차량별로 승하차보호기 설치에 필요한 비용 32만 원(15인승 차량)과 40만 원(25인승 차량)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승하차보호기(정지 표시장치)는 어린이가 승하차중임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장치로, 어린이 통학차량이 멈추면 곧바로 점멸등이 작동해 ‘어린이 하차중 stop'이란 표시판가 자동으로 펼쳐진다.
 
이는 선진국에서 이미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승하차시 보호기가 펼쳐져 스쿨존이 형성되면 인근의 양방향 운전자들은 일시 정지해 안전을 확인한 후 서행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차량에 한해 설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월 말까지 승하차보호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승하차보호기가 모두 설치되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를 적극 홍보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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