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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야호학교 대기 환경개선 프로젝트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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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야호학교 대기 환경개선 프로젝트 발표회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12.0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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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 제공)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4일 야호학교 덕진틔움공간에서 야호학교 청소년과 야미단(야호학교 알리미)과 지역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대기 환경 개선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야호학교 청소년 20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함께 고민해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자전거 워크숍’의 결과물이 발표됐다.

대표적으로 ‘토기장이 청소년’ 팀은 ‘미세먼지 위험해! 자전거로 해결하자’를 주제로 자전거 도로 개선시 매출 피해로 인해 자전거도로 개설 및 개선공사를 반대하는 상가에 일정부분 보조금을 지급하는 ‘자전거도로 개설 시 보조금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자전거 사용 인구 증가 및 자동차 사용 인구 감소를 이끌어 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미세먼지에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도심 운행 제한 사업 △미세먼지와 자전거 문화 확산 캠페인(택시·버스 광고 등) 사업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청소년들이 발표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시 주민참여예산제 의견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야호학교 청소년들은 ‘대기 환경 개선’을 주제로 세계와 전주의 대기환경 정책을 알아보고, 환경 개선 대책과 관련한 참신한 의견을 제안하고 영상 및 포스터를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주요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필요성 알기 △강의(국내외 자전거도로의 현황 및 정책 관련 강의, 대기환경 오염개선을 위한 홍보 영상 제작 및 편집 강의) △문제 발견 및 주제 발굴·선정 △홍보 영상 제작 △대기환경 개선 홍보 포스터 표현해보기 △결과물 발표회 △주민참여예산 정책 제안 등이다.

박재열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원탁회의를 통해 대기 환경 개선에 관한 청소년들의 시야가 확장되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고,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작한 영상물의 아이디어가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자전거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그 날까지 청소년들이 지역 환경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기위한 원탁회의를 더욱 확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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