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대구시가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도시환경개선 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옥외광고물 정비, 도시환경개선사업, 야간경관개선사업 등의 추진실적을 평가했으며, 달서구는 유천IC 일원과 성서평화타운 동편 등에 추진한 디자인을 담은 경관개선사업을 높이 평가받아 2017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유천IC는 교량 내·외부에 특색 있는 디자인과 야간조명을 연출하여 희망찬 도시이미지를 전달했으며, 평화타운 동편 보행로는 아파트 담벼락 정비와 야간조명 연출, 담쟁이 식재 등을 통해 아름답고 안전한 거리로 재탄생됐다.
또한, 달서구는 달구벌대로, 월배로 등 주요 네거리에 있는 신호등 및 전신주의 잔여노끈을 정비하는 등 365일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구시 8개 구·군 최초로 '달서구 경관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공공청사는 물론, 일정규모 이상 또는 특정지역의 건축물이나 시설에 대해, 조화롭고 품격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경관심의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 디자인적으로 훌륭한 도시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품격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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