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청은 지난 1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지역 초·중학교 교장(감), 교육과정 담당 교사, 행정실장, 학부모, 순천교육참여위원, 교육청 담당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교육 2020'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실시했다.
대토론회는 순천교육청이 처음으로 학교 및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계획을 수립키 위해 실시했으며, 아이키움 최적의 행복 순천교육을 실현키 위해 분과별로 30여개의 원탁에 모여 '순천교육 2020' 초안을 검토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토론 내용은 지난달에 실시한 TF 협의회 의견이 반영된 '순천교육 2020' 초안을 중심으로 ▲교육청 시책과 사업에서 학교현장 의견이 잘 반영된 내용 ▲수정·보완해 순천교육의 강점을 살려 추진했으면 하는 내용 ▲지역과 연계했으면 하는 내용 등에 대해 분과별로 열띤 토론과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건주 순천교육청 재정지원과장은 “순천의 아이키움 최적의 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TF 협의회에 이어 대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이 중심이 되고 지원 중심의 교육청이 되도록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며, '순천교육 2020'에 내용을 담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청은 '전남교육 2020'을 바탕으로 협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순천교육 계획에 반영해 다음해 1월 '순천교육 2020'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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