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칼리지 박일우(63) 교수가 지난 7일 한국교양교육학회에서 열린 ‘2019년 한국교양교육학회 추계전국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일우 교수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12월 말까지 1년간 한국교양교육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2006년에 설립된 한국교양교육학회는 교양기초교육에 관한 연구 및 그 성과의 실현에 기여하고, 교양기초교육의 발달과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교양교육 분야에서 유일한 학회다. 전국 120여개 대학의 교양기초교육에 종사하거나 학문적 교육적 연관을 가진 600여명의 학자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21세기 지식융합사회가 요구하는 국제 리더로서의 품성과 자질 등을 함양하기 위한 교양기초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교양교육학회는 대학교양교육협의회, 한국교양기초교육원 및 교양기초교육 관련 각 기관들과 협조하면서 매년 학술지 '교양교육연구'를 6회 발간하고, 2회에 걸쳐 학술대회를 연다.
특히 한국교양교육학회는 지난해 계명대학교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교양기초교육의 글로벌화 노력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국제 교양교육 포럼의 기획과 진행에도 참여했다.
박일우 교수는 경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학사),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기호학)를 받았으며, 1984년부터 계명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에 재직하면서 교수학습지원센터 초대소장, 외국어문학대학장, 국제교육원장 등을 역임한 후 2010년 타불라라사칼리지로 옮겼다.
또한, 박 교수는 국제기호학회 및 한국기호학회 부회장, 한국영상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전공분야의 활동을 거쳐 한국교양교육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전년에는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하고 이를 계명대학교에 유치했었다.
현재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대학 교양교육 컨설턴트와 각종 연사로 활동하면서 전국 대학의 교양기초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