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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내년 정부예산 1조390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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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내년 정부예산 1조3908억원 확보
  • 최남일
  • 승인 2019.12.1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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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1일 예결위가 열리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모습. 충남 아산시 제공.
지난달 21일 예결위가 열리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왼쪽 두번째)과 관계 공무원 모습. 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10일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내년 정부예산 1조390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확보된 1조2922억원보다 986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24건 123억원보다 440% 증가한 65건 543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성장 동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신규사업은 신창 읍내리 남성교차로 신설 10억원, 아산 음봉복합 일반산단 진입도로 확장 20억원 등 7건 44억5000만원이다.

증액사업으로 아산 충무교 확장 15억원, 둔포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3000만원, 인주 하수관로정비 사업 16억3000만원, 장항선 복선전철 20억원 등 4건 67억8000만원이다.

내년 주요 확보사업으로는 SOC 분야 국가사업인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염치~인주 고속도로 건설(신규사업), 염성~용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국가하천 승격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 등이다.

이와 함께 아산탕정일반산단 진입도로개설 사업, 아산탕정테크노 및 염치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신규사업), 각종 하수도 정비사업에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13건 176억원을 확보했다.

또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사업에 충남도 내에서 최대인 5건 231억원 규모의 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선정돼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현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통해 민선 7기 신성장 동력 확보와 50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예결소위 위원인 강훈식 의원과 지역 국회의원인 이명수 의원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사전 준비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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