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18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자리에서 본청 각 부서와 12개 직속기관 관계자들은 내년 주요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주요업무로 5대 시책, 4개 중점사업, 21개 추진과제, 115개 세부추진과제, 461개 추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사업관리제를 통해 올해 167건의 사업을 폐지했고,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일몰제를 시행할 계획이며, 미래인재육성모델학교 사업, 교원 보호를 위한 교권법률지원단,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가칭)중∙북부 교육시설복합센터 설립, 유치원 바깥놀이 활성화, AI 중심고등학교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10명의 지역 교육장이 패널로 참여해 ‘2020 교육지원청의 새 계획을 듣다’를 주제로, 교육지원청별 주요정책과 대표적인 추진사업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신년 사자성어를 소개하며 “내년 충북교육의 설계도인 주요업무계획을 근간으로, 도내 모든 교육기관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하는 사람 중심 교육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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