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시가 2021년까지 예산 1250억원을 투자해 도시계획도로 22건(길이 17.83㎞, 폭 6~35m)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317억원을 들여 교룡대로 2구간, 용성중로, 고산길 등 9개의 도시계획도로를 완공했으며, 교룡대로 1구간, 새터중로 등 14개의 노선은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교룡대로는 순천~완주 고속도로의 북남원IC에서 남원시내를 연결하는 도로여서 시민과 남원을 찾는 방문자들의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용성중로는 4개 학교와 공동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이번 도로 확장 및 정비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로를 확보, 교통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제공하겠다”며 “지중화 사업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과도 연계해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개설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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