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지난 20일 제23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및 다음해 예산안과 일반 안건 등 27건을 심의·의결하고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순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5건은 원안가결했고, ‘순천시의회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했다.
특히 ‘2020년도 예산안’은 1조2566억원 중 제8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등 108건 사업비 219억2709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한 수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의회운영위원회 7건, 행정자치위원회 134건, 문화경제위원회 92건, 도시건설위원회 131건의 시정개선 및 권고사항과 19건의 수범사례를 채택했다.
서정진 의장은 “정례회 회기 동안 성실함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의원님들과 적극 협조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한 요구사항 및 건의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과 확정된 다음해 예산이 시민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 인구 빼가기 관련해 “지난 9~10월부터 선행적으로 근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권고했으며 우리 순천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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