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미세먼지 대책 등 환경정책 높은 평가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19년 충남도 환경관리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환경관리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화학사고, 미세먼지 대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강화 등 환경 정책에 대한 시·군 협력 대응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올해 추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업무를 비롯,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제고, 미세먼지 저감 노력, 기타 환경정책 우수사례 등 환경관리분야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화학물질 관리 조례 제정 및 QR코드를 활용한 화학물질 운송차량관리 시스템 도입,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운영, 소규모 대기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적극적인 노력을 통한 군소음법 제정은 우수사례로 뽑혔다.
맹정호 시장은 “올해 화학사고 방지대책과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환경관리분야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환경안전팀이 신설되는 만큼 화학물질 안전관리 업무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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