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국민신문고(국민제안 분야) 운영 실태 점검에서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년간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국민제안 중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처리 신속성(접수 신속성, 처리기한 준수율) ▲정책 반영도 ▲활성화 노력 등 국민제안 운영 전반이다.
시는 접수 신속성 3위(92.3점), 처리기한 준수율 2위(90% 이상 처리), 정책 반영도 2위(34건)를 받았다. 종합점수는 상위(1~10위) 기관 중 국민 생각함 정책 협조, 포상 중복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우수기관(광역시도) 순위는 시 1위, 부산시 2위, 전남도 3위로, 기초자치단체는 시 울주군이 2위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국민제안에 대해 정책 반영 여부 등 신속·정확한 제안 처리 체계를 마련했으며 채택된 제안의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제안의 적정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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