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에너지 절약을 통해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
기존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외 1만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추가 지급
기존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외 1만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추가 지급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내년 3월까지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배출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 부문의 저감대책으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가정에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지급하는 에너지 절감책이다.
지급대상은 고농도 미세먼지 기간 동안의 에너지 사용량이 직전 2년 같은 기간의 평균 사용량 대비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에코마일리지 가구회원으로 기존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외 한 가구당 1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별포인트(1만 마일리지)는 내년 7월에 지급될 예정이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현금 전환 ▲모바일 문화상품권 ▲기부 등 사용 가능하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5년이며 기존에 보유한 마일리지와 합산해 사용 가능하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해 가입하거나 구청 푸른환경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에코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난방에너지 절약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모두 기여하는 정책”이라며, “우리 모두가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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