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광명사랑화폐 사용 촉진을 위해 오는 2월 29일까지 10% 추가충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가 발행하고 광명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화폐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음식점, 편의점, 동네슈퍼, 미용실, 전통시장 등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광명시는 지난해 6월부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오프라인 판매처 4개소(NH농협은행 시지부, 광명서지점, 시청 출장소, 하안동 출장소)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개소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에는 광명사랑화폐를 70억원 발행했는데 지난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을 발행했다”며 “두 달간 운영하는 설 명절 10% 추가충전 이벤트 기간에 많은 시민들이 광명사랑화폐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1899-7997)와 시 지역경제과(02-2680-6379)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추가충전 이벤트 기간이 지나면 오는 3월부터는 6%를 추가충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