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보건·환경 분야의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주 2회, 보건·환경 분야의 각종 실습으로 진행된다. 회당 교육 인원은 10명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실습 프로그램은 ‘감염병을 옮기는 매개체 모기·진드기 관찰’ ‘하얗게 화장한 식품은 안전할까?’ ‘우리 몸의 시소(산·염기) 페하(pH) 알아보기’ 등 7개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 및 전화(229-4292)를 통해 1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과정’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견학 과정’을 연중 상시 운영해 연구원의 역할과 연구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연구원의 기능을 알려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실험과 일상생활 속 과학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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