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각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차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양 지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기업유치와 외자유치에 최선을 다했고, 통상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장기 계획을 세워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적극 지원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관련 기업에 업체 당 5000만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하고, 벤처·창업기업에는 업체 당 1억원 이내 50개 업체에 3%의 이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주력산업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신산업은 새롭게 힘을 낼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과 펀드투자 등 투 트랙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에게 긴급자금을 1000억원 규모로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또 “지난해 개원한 충남아이키움뜰에 대한 만족도는 98%로, 보육 사각지대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는 해당 서비스를 주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섭 cj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