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각종 기업·단체·개인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7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 전달식과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릴레이 전달식에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남도회 광양지부에서 ㈜픽슨으로 기부릴레이 바턴을 전달하고, 광양시 사회복지사협회에서 ㈜부강철제건설로 바턴을 전달했다.
릴레이 바턴을 전달받은 단체는 소속 회원 한 사람이 1계좌 3000원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이를 완료하면 다음 단체에 바턴을 넘겨주게 된다.
기부릴레이 전달식은 지난해 2월 광양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66개 단체가 참여해 51개 단체가 완주했으며, 기부리더 인증과 더불어 1세대 1계좌 이상 갖기 운동으로 1만5576계좌를 달성했다.
기부릴레이 전달식에 이은 기탁식에서는 한성모터스㈜ 1000만원, ㈜청우전기 500만원, ㈜서광현대상사 250만원, 광양동백로타리클럽 100만원, 인디자인 100만원, 광양교육사랑모임 100만원, 포스코광양제철소 냉연부 205만원, 동광양농협 前상무 300만원 총 2555만원을 보육재단에 전달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보육재단은 시민들의 성금과 참여로 운영되는 시민의 재단으로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설립돼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적재적소에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보육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