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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신년 기자간담회 '청년특별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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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신년 기자간담회 '청년특별도' 만들겠다
  • 허지영
  • 승인 2020.01.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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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김경수 경남도지사는 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 지사는 올해 도정운영방향으로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 등 3대 핵심과제와 혁신과 성장, 체감하는 변화 등 2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며 돌아올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청년과 함께 청년이 직접 만드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펼치며, 도시지역과 농어촌 지역의 정책여건이 다른 만큼 시군 특성에 맞는 청년친화도시를 올해부터 추진한다.

또 지역 청년을 위한 주거정책과 함께 수도권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 수도권 광역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우수한 인재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길러내는 교육(인재)특별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교육청·학교로 나눠진 돌봄 업무를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를 만들고 에듀테크 기반 미래 모델 개발과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공간 혁신도 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혁신체계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핵심과제로 초광역 협력을 강화해 동남권을 또 하나의 수도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형항만, 공항, 철도 등 인프라를 통한 동북아 물류플랫폼을 구축하고 기계, 소재·부품, 자동차, 선박 등 동남권 주력산업과 연계한 수소경제권을 만들어 경제·산업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민생 경제의 변화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농산물 수급안정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육성으로 농어민 소득 보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강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확대 ▲도립예술단 창단 ▲문화·체육 생활SOC 확충 ▲미세먼지 저감대책 ▲데이터 기반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여성가족연구기관 설립을 통해 다함께 상생 발전하는 경남을 만들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온 자랑스러운 곳”이라며 “도가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10년 더 나아가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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