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대구 달서구, 드론·사물인터넷으로 입체적 환경감시 실시
상태바
대구 달서구, 드론·사물인터넷으로 입체적 환경감시 실시
  • 오정웅
  • 승인 2020.01.08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론 환경감시 (사진 = 달서구청 제공)
드론을 활용한 달성습지 환경감시 (사진=대구 달서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성서산업단지 및 대형공사장에 드론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입체적 환경감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이란 물건에 통신기능이 장착된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설치된 기기로 부터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달서구는 올해 7억5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드론 전문업체와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성서산업단지 및 대형공사장을 순찰·점검할 계획이다. 평면적인 감시에서 벗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형사업장의 굴뚝, 대형공사장 및 달성습지 등 기존의 감시의 사각지대에도 입체적인 실시간 순찰·단속이 가능해진다.

또한, 성서산업단지의 악취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성서사업단지 주변 악취감시센서 설치, 생활환경감시 기동처리반 확대 편성 및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상시 순찰 등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본리권 대기오염측정소를 본동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시(市) 주민참여예산사업 4500만원을 확보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 최초로 드론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입체적인 환경감시망을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달서구를 첨단 환경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