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갑, 비서실장간 대결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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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갑, 비서실장간 대결 한판 승부
  • 최남일
  • 승인 2020.01.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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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비서실장 이충렬, 양승조 충남지사 비서실장 문진석
현역 단체장 비서실장간 대결 관심 커
이충렬씨(좌측), 문진석씨
이충렬씨(왼쪽), 문진석씨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4월 총선 천안갑 지역구에서 비서실장 출신간 피할 수 없는 결전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비서실장 출신의 이충렬(54)씨와 양승조 충남지사 비서실장 출신 문진석(58)씨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이 둘 중 먼저 현실 정치에 뛰어든 이충렬씨는 이미 오래전부터 출마가 예고돼 왔었다.

단국대 재학때부터 총학생회와 전대협 활동을 통해 활발한 민주화 운동에 나선 전력을 바탕으로 중앙당 인사들과의 풍부한 인맥을 갖고 있다. 

또한 천안 중앙고 시절 김지철 도교육감의 제자였던 이충렬씨는 지난 6년간 도교육청 여러 부서를 돌며 교육실무 경험을 쌓아 낙후된 천안갑 교육환경 개선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반면 문진석씨의 행보에는 다소 파격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경기 풍생고와 중앙대를 나온 뒤 천안시 광덕면에서 폐기물재활용업체를 운영해 온 문진석씨가 양승조 충남지사 초대 비서실장에 발탁됐을 때 다소 의외라는 시선이 많았다.

또한 정치적 이력이 많지않은 문 씨가 지난달 갑자기 출마를 선언하고 양승조 지사 지역구였던 천안병이 아닌 천안갑으로 출마를 선언한 것도 의외라는 분석이 많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역 도교육감과 도지사 비서실장 출신이 맞붙은 아주 드문 경우가 벌어져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두 후보 역시 자신들이 모시던 단체장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을 쓰면서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충렬씨와 문진석씨는 오는 11일과 14일 천안단국대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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