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홍성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17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새조개축제는 18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패 공연, 새조개 시식회,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기간 주말과 설 연휴에는 새조개 까기 체험, 새조개 껍질 리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새조개’는 새부리를 닮은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지어진 이름으로 담백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겨울철 별미다. 또, 타우린과 칼륨, 철분 등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새조개 출하량이 많지 않아 저렴하게 제공하지 못해 아쉽지만, 신선한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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