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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에너지팩토리 15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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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에너지팩토리 15억원 융자 지원
  • 우연주
  • 승인 2020.01.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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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체를 에너지 소비시설에서 에너지 생산시설로 전환하고 신·재생에너지(태양광)를 통한 산업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에너지팩토리(태양광발전 등) 융자지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이란 에너지를 제2의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 ‘인천형 재생에너지 사업브랜드’로 환경 훼손과 주위 피해 우려가 없는 사업으로, 시는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전문기업 간담회 및 기술교류회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했다.

관내 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15억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300㎾ 이하) 설치비용의 최대 70%(최대 3억4000만원) 범위 내에서 고정금리 1.8%의 저금리로 융자해준다. 발전사업 및 자가소비형 설치사업의 경제성을 크게 개선해 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20개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시설용량 2354㎾를 융자 추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올해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사업은 태양광발전시설을 이용해 판매하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자가 사용을 위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자를 포함해 융자 신청대상을 확대했다.

융자지원을 하는 지원자는 발전사업 허가취득 및 공사계획신고를 완료한 후 시청 에너지정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 추천하면 된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을 통해 태양광발전사업의 초기투자비용 마련에 부담을 갖는 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시청 에너지정책과(032-440-43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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