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통영시, 생활·농업 유용미생물 공급
상태바
통영시, 생활·농업 유용미생물 공급
  • 허지영
  • 승인 2020.01.15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통영시청 제공)
(사진=통영시청 제공)

[통영=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유용미생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유용미생물(EM)을 시민에게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용미생물 공급가격은 10ℓ당 2000원이다.

매주 수요일 시 광도면 노산리 소재 농업개발시설에서 공급하며, 2~3개월은 상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개량, 자연·유기농업에 이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자재의 명칭이다.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이 포함돼 있어 악취를 없애고 물을 깨끗이 하며 철, 식품 등의 산화를 방지한다.

농업에 활용할 경우 100~500배액으로 월 2~3회 해당 작물에 살포하면 작물생육촉진 및 병해충 감소에 도움을 준다.

가정에서는 주방 악취제거 및 부패방지에 유효하며 화장실 청소, 신발장 냄새제거, 도마·김치통 냄새제거, 해충퇴치·화분 영양주기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굴 가공업체 굴 껍질 악취 줄이기 사업에 유용미생물을 시용할 예정이다.

이정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 공급을 위해 올해 제조시설 정비작업을 완료했다"며 "토양개량 및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인 사용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