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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고용위기 탈출 '일자리 4대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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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고용위기 탈출 '일자리 4대 전략' 발표
  • 허지영
  • 승인 2020.01.1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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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해 시정 역점시책 브리핑에서 고용위기 대응을 위한 일자리 역점시책 4대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의 4대 전략은 자동차산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성산구 고용위기지역 재건의, 취업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제공 등이다.

우선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에게 무료로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전환교육을 제공한다. 사업참여자를 채용한 기업에 1인당 월 2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이 재시행된다.

지역산업정책과 연계한 일자리사업에는 연간 30~200억원의 국비를 최대 5년간 지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 불발된 성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재추진된다.

시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협력업체 비정규직 실직사태 등 성산구 주요 사업장의 대규모 고용조정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고용노동부를 설득할 방침이다.

더불어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도 계속 시행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 가운데 재산가액이 2억원 이하이면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창원시민이면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브리핑에서 “주력산업 구조조정으로 큰 타격을 받은 중장년과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지원사업에 주력하겠다”며 “고용위기의 터널을 빠져나와 경제대도약으로 가는 대로를 여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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