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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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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협약
  • 서인경
  • 승인 2020.01.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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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16개 사업장,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량 최대 20% 자발적 감축 노력키로
소각시설은 가동시간·가동률 조정, 병원·호텔은 저녹스버너 조기 설치 등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가 서울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 감축노력을 하기로 하고 17일 시청에서 협약식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발전설비와 소각시설 등 9개 업종 16개 사업장이 함께 한다.

이들 사업장은 소각시설과 병원, 호텔 등 1~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자체적으로 최대 20% 오염물질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등 자체 배출농도 기준을 한층 강화해 운영하고, 가동시간·가동률 조정, 저녹스버너 조기 설치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협약의 적극적인 이행을 위해 참여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및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1~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30곳도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협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시 김의승 기후환경본부장과 각 업계 대표자가 참석해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기간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감축한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시 김의승 기후환경본부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서울의 하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사업장 또한 책임의식을 갖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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