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19일 별세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어젯밤부터 신 명예회장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오늘 오후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99세.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달부터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왔으며 최근 노환으로 인해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난 신격호 명예회장은 1948년 일본 도쿄에서 롯데홀딩스의 전신인 ㈜롯데를 창업했고 한국에서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했으며 이후 사업을 확장해 롯데그룹을 재계 서열 5위 기업으로 키운 인물이다.

송영두 기자 dynew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