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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영화 '천문' 관람 후 "인재 중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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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영화 '천문' 관람 후 "인재 중용 중요"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1.19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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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천문’을 관람한 후 '인재 중용' 의지를 보였다. 

19일 문 대통령 내외는 오전 9시 5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서울 중구 소재 롯데시네마를 찾아 기상청 관계자들과 함께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를 관람했다. 기상청 직원들 외에 허진호 감독, 김홍파, 임원희, 김원해 배우 등도 함께했다. 

영화 ‘천문’은 세종대왕과 당대 최고의 과학자로 불리는 장영실이 조선의 과학기술 증진에 의기투합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영화 관람에 앞서 진행된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관노였던 장영실을 발탁해 종3품의 벼슬을 내렸는데, '안여사건'(임금이 타는 안여가 부서지는 사건) 이후로 조선왕조실록에서도 기록이 사라져 그 이야기에 대해 궁금했었다”고 언급했다. 

청와대는 "오늘 영화 관람은 영화의 이야기처럼 실력 있는 인재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인정받고 대우받는 사회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천문’ 관람은 실력 있는 인재 중용의 중요성과 함께 과학기술 강국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17년 6월13일 영화 ‘택시운전사’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미씽, 사라진 여자’, 2018년 1월에는 ‘1987’을, 지난해 6월에는 ‘기생충’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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