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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설 연휴 ‘민생 안정·경제 활력’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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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설 연휴 ‘민생 안정·경제 활력’ 대책 강화
  • 최진섭
  • 승인 2020.01.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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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종합대책’ 마련…오는 24∼27일 종합대책반 운영
내포신도시 전경.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도민 편의를 위해 명절 전부터 7대 분야 18개 과제가 담긴 ‘2020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분야별 대책반 근무상황을 점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대책반 근무인원은 도 352명, 각 시·군 2530명 등 총 2882명으로, 일평균 720명 수준이다.

종합대책은 ▲안전사고 대비 ▲물가 안정 ▲교통 소통 ▲비상진료 및 방역 ▲취약계층 보호 ▲생활쓰레기 및 환경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대 분야로 구성했다.

도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 대책’으로 자연재난 대비 비상근무 체제를 확립하고, 연휴 기간 도내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물가 안정·내수 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서는 각 시·군별 지역사랑 상품권 구매를 촉진하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한다.

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30개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도 집중 단속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오는 27일까지 도와 각 시·군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시외버스 예비 차량과 전세버스를 투입하며 택시는 부제를 해제한다.

도내 교통 혼잡구간도 조정하고, 불법 주·정차 등 단속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 전까지 도내 5770㎞에 달하는 도로에 대한 일제정비와 주요 교차로 및 혼잡 예상지역에 대한 임시 안내판 설치를 마무리하고, 긴급사태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 대책’으로는 도와 각 시·군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 운영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관리센터(119), 충남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고병원성 AI 등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합동으로 차단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대책으로는 지난 15일부터 87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소외 이웃에 대한 지원 및 보호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깨끗하고 불편 없는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지역별로 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하는 등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며, 공중화장실 청결 및 상·하수도 사고발생 대비 긴급복구반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는 설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 설 연휴기간 도민 불편사항은 충남콜센터(12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대책을 명절 전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연휴기간 중에도 종합대책반을 통해 분야별 상황 유지에 힘쓰고, 신속한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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