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접수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광주시가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2020년도 인권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권마을 공모 사업은 인권의 가치가 시민들의 일상적 삶의 공간인 ‘마을’에서부터 시민 스스로 주도해 인권운동의 주체가 돼 마을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9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주민 회의를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인권환경 개선 등 유형적 자산으로 남을 수 있는 내용도 반영할 계획이며, 마을별로 1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마을사업 경험이 있는 마을공동체로 참여 희망자는 인권마을 사업 제안서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또는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주민들의 인권역량을 강화하고 광주정신을 인류 보편적 가치로 확장하는 인권마을 만들기에 관심있는 단체나 활동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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