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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추락사고 '미궁'에 빠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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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추락사고 '미궁'에 빠진 원인··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1.22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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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사고 (사진=연합뉴스tv 캡쳐)
성산대교 사고 (사진=연합뉴스tv 캡쳐)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성산대교 SUV 추락사고 원인이 미궁에 빠졌다. 

지난 21일 서울 성산대교에서 SUV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 1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당시 다른 차량의 진로방해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족 조사에서 사망자의 신병비관 등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이번 사고의 원인이 미스터리에 빠져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2일 전날 사고와 관련해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다른 차량과의 사고나 진로 방해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운전자에 대해 개인 지병이나 신병 비관 등 특이점도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숨진 운전자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부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단정짓긴 어렵다며 차량도 이날 오전 국과수로 옮겨 내부 정밀수색 및 차량 이상유무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산대교 SUV 추락 사고는 성산대교에서 북단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3차로를 주행하다가 갑자기 우측으로 틀어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들이받고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이 돌진한 지점은 교량공사를 위해 펜스가 제거돼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에 타고있던 운전자 A(41)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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