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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4.11총선 승리를 위해 경기도와 충청지역 지원유세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4일 경기도 지역에서 유세를 지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은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미래와 행복을 생각하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불법사찰은 특검을 통해서 그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야당은 특검을 거부해서는 않된다고 요구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야당은 현정권이 저를 사찰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가 갑자기 말을 바꾸어서 이제는 저보고 불법사찰에 책임있다는 등 공격을 하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야당에서 어제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것은 저를 불법사찰했던 전임 정권의 핵심 멤버들이 지금 야당인데 어떻게 피해자를 가해자로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하는 것인지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변화와 쇄신을 거듭하고 있고 민생과는 상관없는 이념갈등과 투쟁을 벌이면서 상대방을 비방하고 헐뜯는 이런 정치는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이날 충남과 대전을 오가며 지지층을 넓혀갔다.
한 대표는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일주일 후면 대한민국의 운명이 새롭게 결정된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한 대표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하에서 4년간 참으로 많은 상처를 받은 지역이 충청도이며 세누리당은 세종시를 백지화시키려 했다고 비난한 뒤 민주통합당은 충청도민과 함께 울고 투쟁하면서 지키려고 온힘을 다했다며 이번에 이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세종시의 출범과 정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충청권 5대 공약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이제 홀대받는 지역이 아니고 행복중심복합도시를 기점으로 충청이 우리나라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통망 내지는 혁신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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