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두산베어스가 베테랑 포수 정상호(38)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상호는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5시즌 종료 후에는 FA 자격을 얻어 LG와 4년 32억원에 계약했었다.
두산베어스는 풍부한 경험과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는 정상호가 올 시즌 팀 전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히고 연봉 7000만원에 계약했다.
정상호는 "우승 팀 일원이 돼 기쁘고, 구단에 감사드린다.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즌 준비를 하겠다”며 “전지훈련이 며칠 남지 않았다. 빠르게 적응해 올해도 팀이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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