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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상수도 공급 소외지역 급수관로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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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상수도 공급 소외지역 급수관로 지원사업 확대
  • 최진섭
  • 승인 2020.01.2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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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 취약지역에 3000만원까지 공동 급수관로 공사 지원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 개념도. (사진=당진시 제공)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 개념도.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는 지난 2018년도부터 추진해 온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은 상수도 공급지역에 3가구 이상 주택이 밀집하고 있지만, 원거리에 급수관로가 위치하고 있어 개별 급수 인입시 과다한 자부담이 발생하는 대상에 대해 공동 급수관로 부분을 시에서 설치해 수용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3가구 이상 공동 급수관로 공사를 2000만원 범위까지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확대해 5가구 이상인 경우 3000만원 범위까지 지원을 늘리고, 기존에 제외됐던 다가구주택 지역도 사업대상에 포함시켰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12개소의 급수 취약지역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절차는 3가구 이상이 공동 급수관로가 필요한 경우 해당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시는 다음달 말까지 수질불량지 등 사업이 시급한 순위별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오는 6월 말까지 공동 급수관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올해 30개소에 348억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상수도 보급율 85.7%에서 2022년까지 93%까지 증가시켜 ‘물 걱정 없는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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