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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2호 원종건, 미투 의혹에 학력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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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2호 원종건, 미투 의혹에 학력 재조명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1.29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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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건 (사진=원종건 유튜브 캡처)
민주당 영입2호 원종건, 미투 의혹에 학력 재조명 (사진=원종건 유튜브 캡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 씨가 미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학력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대학동기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했다.

“원종건씨 미투가 드디어 나왔다”고 한 네티즌은 “그 얘기를 처음 들은 게 2015년이다. 대단한 비밀도 아니고, 본인이 언행을 조심하지도 않았다”고 썼다.

작성자는 “부쩍 평판관리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어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영입 발표 보고 놀랐다”며 “무슨 용기로? 당이나 본인이나. 들어보니 정말 모르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껏 해이해져있으니 두 세 명만 붙잡고 물어봐도 알 얘기를 알아보지도 않고 데려다가 간판으로 썼다”고 지적했다.

이마지막으로 “당이 지지자들을 바보 만든 셈이다”라며 “고작 한 일이라고는 네이버 연관검색어에서 ‘미투’를 지운 일이 전부다. 당장은 아니라고 발 빼겠지만 기자들만 바빠지게 생겼다”고 했다.

앞서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전공한 원씨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 청년 인재로 영입돼 21대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하지만 지난 27일 원씨의 전 여자친구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는 폭로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원씨는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영입 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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