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무난히 승리하며 홈 팬들을 즐겁게 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0, 25-22)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높이를 앞세운 현대건설의 헤일리와 양효진이 3세트 동안 한국도로공사를 압박하며 쉽게 경기의 흐름을 갖고 왔으며 상대팀은 리시브 불안과 잦은 실책으로 경기를 쉽게 내줬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도중에 교체한 외국인 산체스가 1세트에 교체되며 2득점으로 부진해 현대건설을 상대하기에 더욱더 버거웠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승을 추가하며 16승 4패 승점 43점으로 1위를 유지하게 돼 2위 GS칼텍스(12승 7패 승점 36점)와 격차를 벌리며 다소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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