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남서울대, 신종 코로나 여파에 학위수여식 등 취소
상태바
남서울대, 신종 코로나 여파에 학위수여식 등 취소
  • 최남일
  • 승인 2020.02.04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서울대학교 전경.
남서울대학교 전경.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남서울대학교가 오는 6일 개최 예정이던 제26회 학위수여식과 19일 열릴 예정이던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윤승용 총장은 “갑작스런 질병의 확산으로 인해 대학의 중요 행사인 졸업식이 취소된 것에 대해 졸업생과 학부모님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나 취소를 결정하기까지 대학 당국의 깊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서울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다시 한 번 남서울대 가족 모두의 깊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졸업식은 취소됐지만 졸업행사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졸업준비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교내 축구장과 도서관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위증, 사회봉사 인증서, 수상자의 상장 및 상품 등은 이 기간에 소속학과 사무실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제23회 학위수여 대상자는 박사 14명, 석사 230명, 학사 2138명 총 2382명이며 각각 학위를 수여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