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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구, 지난해 민원처리 50여만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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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구, 지난해 민원처리 50여만건 처리
  • 강일 기자
  • 승인 2014.01.1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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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5만건 증가.. 복지·환경·교통 분야 민원 대폭 상승
[대전=동양뉴스통신] 대전 동구가 지난 한 해 동안 50여만건의 민원사무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 해 동구의 민원 처리 건수는 총 50만4968건으로 2012년도 35만348건에 비해 약 15만 건이 증가했다.

이 중 제증명 민원이 약 10만 건이 증가한 가운데 민원봉사과, 건축, 지적 관련 민원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 민원은 지난해 20만8390건을 처리해 2012년 대비 약 5만건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구청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복지와 환경·교통분야 상담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유형별로 신고·신청과 교부·청구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해 동물등록제 시행과 양육수당, 보육료 지원 대상자 확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가정복지과(1374% 증가)와 경제과(265% 증가)의 민원 처리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원인이기도 하다.

민원처리기한이 정해져 있는 유기한 민원은 99.9%가 기한내 처리됐으며 그 중 80%가 정해진 기한보다 단축 처리돼 민원 처리의 신속성이 돋보였다는 자체 평가다.

다만 사회복지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탓에 2000여 건의 복지 민원이 기간 연장 처리돼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서는 처리기간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민원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이 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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