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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전시관·청동기박물관, 문체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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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전시관·청동기박물관, 문체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0.02.06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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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사진=진주시청 제공)

[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 사업에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과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체부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공모에 경남에서는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 익룡발자국전시관, 밀양시립박물관, 함안박물관, 고성박물관 등 5개관이 응모했다.

전국 39개 시설이 응모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22곳이 선정됐다.

시는 국비 지원 5억원, 시비 5억원, 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을 투입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참여 자격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실제 화석산지에서 펼쳐지는 실감형 화석탐사’란 주제로 확장 반응형 미디어 및 익룡 특화 체감형 실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입체 영상관을 조성해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라는 전시관의 특성을 살린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물에 잠긴 도시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AR을 통한 청동기 마을 구현, 청동기 생활상 및 대장장이 체험 등 수몰된 대평리 지역의 청동기 유적을 실감 기술로 재현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 시설을 실감형 탐험으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향후 4차원 기술 선도형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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