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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현금상자 털어 달아난 외국인들...피해액 2,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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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현금상자 털어 달아난 외국인들...피해액 2,400만원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08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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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에서 외국인 3명이 슬롯머신의 현금상자를 들고 달아났다.

최근 강원랜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55분쯤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외국인 3명이 슬롯머신을 뜯어낸 뒤 현금 상자를 꺼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3명은 슬롯머신에서 뽑은 이지티켓으로 이지티켓 전용 ATM기를 통해 현금 300만원을 빼내는 일을 여러차례 반복하면서 ATM기 현금드롭박스에 남아 있던 2400만원을 통째로 빼냈다.

이후 훔친 현금을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오후 9시께 현금이 빠져나간 ATM기에서 이상 신호음과 적색 신호가 울리면서 강원랜드 직원이 절도상황을 파악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원랜드에서 인천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간 용의자들을 추적했지만 용의자 3명은 이미 인천공항에서 이날 밤 12시 20분 출발하는 태국행 비행기에 올라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태국인을 포함해 홍콩인, 아르헨티나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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