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는 올해에도 여성가족부와 함께 소외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보건위생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위생용품 구매비용 지원 사업은 최근 보건위생물품 가격 상승 등으로 일부 청소년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을 통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시작했다.
올해 보건위생용품 구매비용 지원 사업 대상자는 2002년부터 2009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며 지원액은 1인당 월 1만1000원으로 신청한 달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연중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신청가능하고(지난해 기존 대상자는 변경사항이 없을 시 자동연장) 국민행복카드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발급 받으면 포인트로 지급이 되며 사용처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카드사 구별없이 전 카드 사용 가능, BC카드·삼성카드는 전국 이마트·CU편의점,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카드사마다 결제 가능한 사이트가 다르며 자세한 사용처는 시청 교육청소년과(033-639-2492)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 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보건위생용품 지원 사업이 올해도 시행되고 구입처의 범위도 넓어져 본인 취향에 맞는 맞춤형 구매로 사용이 편리해졌으며, 동 주민센터 및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수련시설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