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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화훼농가 이동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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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화훼농가 이동장터 운영
  • 한미영
  • 승인 2020.02.10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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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꽃 소비시장 활성화 나서
전주시, 화훼농가 이동장터 운영(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 화훼농가 이동장터 운영(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졸업식 및 입학식 행사 등이 연달아 취소됨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을 돕고 나섰다.

시는 위축된 꽃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이동장터를 시청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동장터에서는 ㈜로즈피아와 지역 내 16개 화훼농가로 구성된 연합회가 참석해 장미와 국화, 프리지아 등의 꽃다발을 판매한다. 특히 전주시청 및 유관기관 직원들은 꽃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화훼농가들은 오는 11일에는 덕진구청 로비에서, 12일에는 완산구청 로비에서 이동장터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화훼농가 이동장터는 지난 8일과 9일 한옥마을 전동성당 맞은편에서 운영되기도 했다.

시는 또 화훼농가의 기를 살리기 위해 다겹 보온 커튼과 보광등, 냉·난방기 등 시설원예품질을 개선하고 수출농가에 선별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 추경예산에 사업비 반영을 검토키로 했다.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급격한 매출 하락에 따른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에 청원들이 함께 마음을 모을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화훼농가들과 상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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