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고쳐 취약계층에게 무상 임대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거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한다.
11일 군은 빈집의 증가와 관리 부실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0년도 ‘희망하우스 프로젝트’ 빈집재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빈집 및 공가 소유자에게 보수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공사금액의 5%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조건은 의무 임대기간인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는 조건이며 자부담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의무 임대기간이 3년이다.
지원대상인 빈집 및 공가는 신청인 명의로 건축물대장과 등기가 등재돼 있어야 한다.
김완태 건축과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빈집의 우범화를 막아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건축과(063-290-28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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