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최장 24일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중국 과학망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중간값이 3.0일이며 범위는 0~24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4일 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잠복기가 의료진의 현행 기준보다 크게 늘어난다는 것은 신종 코로나의 예방·통제에 중대한 난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섣불리 단정짓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의 일원인 관웨이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의학 관찰을 위한 격리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개별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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