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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지 공시지가, 서울 7.9%·전국 6.3%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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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지 공시지가, 서울 7.9%·전국 6.3% 오른다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2.1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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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국토교통부
사진출처= 국토교통부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국적으로 오른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입지나 특성이 비슷한 개별지, 즉 각 토지의 공시지가를 매기는 기준이 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6.3% 상승했다.

올해는 특히 주거용 토지의 공시지가 상승률 7.7%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상업용 토지와 공업용 토지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각각 5.3%, 3.4%였다.

국토부 측에선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이 공시지가에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이었다. 지난해보다 평균 7.9% 상승했다.

공시지가가 오르면 부동산 보유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늘어난다.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동산에 딸린 토지분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료 등을 매기거나 복지 혜택 수급자를 정할 때도 공시지가가 재산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 자리는 올해도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차지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공시지가는 3.3㎡당 6억567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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